제주도, 7대 향토음식 선정 및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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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3-09-27 16:38
제주--(뉴스와이어)--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맛으로 대표할 수 있는 ‘제주 7대 향토음식’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제주도의 독특한 향토음식을 체계적으로 육성 보전하기 위하여 ‘제주에 가면 꼭 맛봐야 할 대표적인 먹거리 제주향토음식 7선’을 선정하여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것인데, 제주의 전통향토음식을 보존·계승하고 1천만 관광객시대에 부응한 다양한 관광상품화를 통하여 도민의 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30일 도내 학계, 기관, 단체의 향토음식 전문가 소수그룹으로 ‘제주향토음식 육성 자문단’(단장 제주대 고양숙 교수)을 구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자문단에서는 제주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안) 마련, 제주향토음식 50선 발굴 방안, 제주향토음식 전승 보전 방안, 관광상품화 방안 등 다양한 제주향토음식 육성 정책 개발을 논의해 나가고 있다.

‘제주 7대 향토음식’ 선정은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선 11월 중에 도내 50여명의 향토음식 전문가그룹 대상 설문조사를 통하여 그 동안 정리된 400여 종의 제주향토음식 중에 50선을 발굴하고, 금년 중에 도민, 국내·외 관광객, 전문가 등의 온·오프라인 설문 및 투표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7대 향토음식’이 선정되면 모범향토음식점 선정,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개발, 전문인력 양성, 전통상차림 향토음식메뉴 구성 및 표준 레시피 확립,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는 음식메뉴 개발 등 다양한 전승 보전 및 관광 상품화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 예시
- 전승보전 : 다문화가정 제주향토음식 조리교실 운영, 초중고교생 제주향토음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주 7대향토음식 총서 발간 등
- 관광상품화 : 쉰다리와 제주농식품을 이용한 발효음료 개발, 빙떡을 활용한 퓨전버거 개발, 성게비빔밥 상품화, 고기국수 상품화, 제주향토제철밥상 개발 등

또한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 개발상품 보급, 프랜차이즈 운영 등 제주향토음식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확대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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