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올해도 ‘쉬운 논술고사’
- 교과서에서 지문 출제 (인문계 1, 2 논술) 해설
28일 오전 치뤄진 201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 인문사회계열 I 시험에서 ‘언어와 사고’를 주제로 측정조사표를 제외한 3개의 지문을 고교 ‘국어생활’ 교과서와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조지오웰의 작품 ‘1984’에서 출제했다.
고교 ‘국어생활’ 교과서에서 ‘언어와 사고’을 주제로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하며 읽는 지문을 제시하고 이들 관점을 비교하거나 이를 토대로 측정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언어의 통제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묻는 문제 등을 출제했다.
건국대 논술출제위원회는 “우리는 ‘논술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한가지 분명한 대명제를 가지고 문제를 출제했다”며 “이를 위해 제시문을 될 수 있으면 교과서에서 택하고, 묻는 문제도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문제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영대학과 상경계열 학생들이 응시한 인문사회계열II 논술고사에서도 ‘소유’를 주제로 고교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는 결국 한 형제들이다’(시애틀 추장), ‘차마설’(借馬設)(이 곡)에 나오는 지문과 존 로크의 ‘시민정부’, 고교 ‘경제’교과서에 나오는 재화의 ‘시장균형가격’에 관한 인용문 등을 통해 소유에 대한 근현대의 핵심적인 개념인 사적 소유권 개념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지, 소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각각 소유 개념의 장단점을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 나아가 소유 개념의 확장된 철학적 함의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한편, 건국대는 2014학년도 신입학 수시1차 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를 9월28일(토)~29일(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서울캠퍼스 488개 고사장에서 인문사회계I(28일 오전), 인문사회계II(28일 오후)와 자연계(29일 오전)로 나눠 실시했다.
수시1차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에는 총 2만4,406명이 응시했다.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이 지난해 500명에서 570명으로 확대됐지만, 지원자도 크게 늘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36.50대1보다 높은 42.82대1을 나타냈다.
건국대는 학생들의 논술고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연계 논술고사 응시문제 수를 2문제로 축소했다. 자연계 논술고사의 응시문제 수를 기존 3문제(수학+생물, 수학+화학, 수학+물리) 응시에서 3문제 중 2문제 응시로 축소하고, 학과별 지정 1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2개 문제 중 학생 본인이 1문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학과 지정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응시 학생이 2문제 모두 선택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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