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데이비 ‘스토리’ 기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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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
2013-09-30 09:18
서울--(뉴스와이어)--# 사례1. 대학생 김모군은 자주 쓰는 SNS에 ‘불타는 금요일’에 치킨과 맥주를 마셨으면 좋겠다는 게시물을 올린다. 한 시간 후 다시 들어가 봤더니, 타임라인에서 이미 자신의 게시물은 저 밑에서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다. 댓글 한 줄도 없다. ‘누군가는 읽어본건지...’ 김군은 불현듯 외로움을 느낀다.

# 사례2. 데이비에 같은 내용을 올린 김모군. 글을 올리자마자 자동으로 ‘스토리’라는 스티커가 붙는다. 스티커를 클릭했더니, ‘불금’이라는 주제 아래 친한 친구들이 올린 게시물이 쫙 펼쳐진다. 어떤 친구는 금요일에 들으면 좋은 음악을, 어떤 친구는 여자친구와 함께 했던 영화 감상평을, 또 어떤 친구는 안주가 맛있는 술집의 지도를 올려놨다. 김군은 ‘아, 역시 믿고 쓰는 절친들의 공감가는 정보~’ 하며 무릎을 쳤다. 왠지 친구들과도 더욱 친해진 기분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 이하 SK컴즈)의 야심작, ‘Slim SNS’ 데이비가 새로운 콘텐츠 보여주기 방식으로 한 단계 진화를 시작했다.

SK컴즈는 30일 데이비의 신(新) 기능인 ‘스토리’를 소개했다. ‘스토리’는 지금까지의 SNS에서 볼 수 없었던 자동화된 큐레이팅 기능으로 콘텐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시도다.

기존 SNS의 게시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금방 희석되고, 개인이 올린 내용을 단순히 저장하는 데에 그쳐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잃었다면, 데이비의 ‘스토리’는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 주제와 상황에 따라 게시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새로운 콘텐츠 묶음으로 재창조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스토리’는 더욱 쉽게 말하면 나와 내 친구가 함께 만드는 일종의 ‘매거진’ 이다.

즉, 자신이 올린 게시물이 시간에 묻혀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 올린 게시물과 결합해 새로운 ‘이야기’로 변신한다. 이용자들은 읽는 재미 뿐만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콘텐츠를 보며 강한 친밀감 혹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게시물이 쌓일수록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이야기’가 된다. 또한 하나의 게시물이 하나의 주제로만 묶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주제로도 분류될 수 있어 이용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잡지를 구독하는 느낌을 주게 된다.

SK컴즈의 신성철 데이비 서비스팀장은 “데이비의 스토리 기능은 단순히 쌓여만 가는 수많은 기록들을 새로운 의미를 가진 콘텐츠로 재탄생 시킨다는 점에서 진화된 SNS의 기록방식이라 볼 수 있다. 향후 인포 그래픽과 패턴 리포트 등 다양한 유형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8월말 첫 출시한 데이비는 최대 50명의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 교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최근 급격하게 일고 있는 SNS 공해를 치유할 수 있는 대안형 SNS로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이비의 ‘스토리’ 기능은 지난 27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T스토어 등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우선 선보였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업데이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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