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2013년 4/4분기중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대체적으로 전분기 수준의 완화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소기업) 정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을 중심으로 완화적인 태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STX그룹 구조조정,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 등의 영향으로 소폭의 강화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 주택자금의 경우 수도권 주택시장 부진 지속 등에 따라 완화세가다소 약화되겠으며, 일반자금에 대해서도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로중립기조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위험은 중소기업 및 가계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중소기업)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 경영애로가 여전한 가운데 건설·부동산·임대업 등 경기민감 취약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세, 미국의 양적완화 관련 불확실성 등 글로벌 불안요인 상존으로 인해 전분기 수준의 상승세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가계부채 누증, 가계소득여건 개선 미흡, 수도권 주택시장 부진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대출수요는 중소기업 및 가계주택자금 모두 높은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소기업)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자생력이 취약한 업체들의 자금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연말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가 가세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경기의 완만한 개선 등에 힘입어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주택자금의 경우 정부의 취득세율 인하 등 전월세시장 안정화대책 발표(8.28일)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커지겠으며 일반자금도소비심리 개선 등에 따라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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