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주간보호시설, 장애아동 주 양육자 대상으로 부모교육 진행

- ‘내 자녀에게 맞는 맞춤식 양육법’

뉴스 제공

2013-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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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지난 9월 30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영희) 삼전주간보호시설에서는 장애아동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부모교육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학습’을 주제로 자녀의 장애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맞춤식 양육법을 소개하였다.

본 교육을 진행한 이경아 강사(센터젬 연구소장)는 부모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학습이란 ‘자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더불어 장애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는 생활환경 속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기 결정권’의 기회들이 주어져야 하며, 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이 진행되면서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참여 학부모들은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서의 마음 등 솔직한 심정을 내비추었다. 이경아 강사는 자신 또한 장애자녀를 키웠던 경험들을 나누며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였고, 현실적인 조언과 더불어 격려와 지지로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부모교육을 끝으로 참여 학부모들은 “좀 더 멀리 내다보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존중해줘야 할 부모의 의무 및 책임을 알았다”고 소감을 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 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주어져 마음 속의 힐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삼전주간보호시설에서는 매년 이용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학부모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형성하고 올바른 양육자로서의 자새를 지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개요
1991년 설립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자비복지 실천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전문종합사회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mje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