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산업단지 캠퍼스, 교육부 최종 인가

- 군산대 새만금 캠퍼스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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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2013-10-02 16:00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지난달 30일(월) 교육부로부터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인가에 대한 최종 통보를 받아 제2캠퍼스인 산업단지 캠퍼스(새만금 캠퍼스) 설립에 대한 승인이 최종 완료되었다.

본격적인 군산대학교의 새만금 시대를 열게 된 새만금캠퍼스에는 연면적 9766.17 ㎡ 지상 5층 건물인 산업단지 캠퍼스관이 준공되었으며, 기업연구관 및 신재생 에너지 특성화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특히 전북 지역의 주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학-기업이 물리적·화학적으로 일체화되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이 구축될 예정이다.

새만금캠퍼스가 들어선 부지는 2010년 군산대학교가 지경부로부터 무상관리 전환받은 1만 2,000여평 규모이며, 이곳에는 산업단지 캠퍼스관 외에도 신기술창업 집적지역, 신재생에너지 특성화관, 친환경선박 인증센터, 자동차부품혁신센터 등이 들어서 있어 첨단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이론과 실기가 구비된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대학교의 새만금캠퍼스 조성은 2011년 산학협력형 복합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에 군산대학교가 선정돼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군산대 컨소시엄을 형성하면서 본격화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학과 기업 간의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는 계기를 맞았다.

2012년 12월에는 전북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았고, 2013년 2월 교과부에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여, 5월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계획을 승인받았다.

이후 2013년 7월에는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인가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였고, 9월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심사위원회 현장실사 및 설립인가 심의를 거친 후, 9월 30일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가 승인 완료된 것이다.

군산대학교는 현재 기계자동차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조선공학과를 이곳으로 이전하여 기계자동차공학부 217명, 조선공학과 50명, 제어로봇공학과 86명 등 3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된 학과는 모두 군산·새만금 지역의 지리적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전북 지역의 전략산업 분야로서 군산대학교가 특성화작업을 진행 중인 학과이다.

새만금 캠퍼스관에서는 대학교수, 기업의 엔지니어,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랩 등을 통해 현장맞춤형 산학협력과 접목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능력 및 R&D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인력양성-고용-R&D가 연계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10월 14일(월) 오전 11시 새만금캠퍼스관 1층 로비에서 유관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지역민, 학부모 등을 초청하여 “산업단지 캠퍼스 개교식”을 개최하고, 군산대학교의 새만금 시대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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