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한국과 아·태 지역 경제공동체의 경제협력 관계 현황’

서울--(뉴스와이어)--현대경제연구원이 ‘한국과 아·태 지역 경제공동체의 경제협력 관계 현황’을 발표했다.

1. 대통령 아·태 지역공동체 회의 순방 일정

대통령은 10월 6일~10월 12일 사이 APEC 및 ASEAN, EAS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후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

대통령은 10월 6일 아태지역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참석을 시작으로 7~8일 APEC 정상회의, 9일 한-ASEAN 정상회의, 10일 ASEAN+3국 및 EAS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0~12일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

대통령이 이번 순방 중 참석하는 정상회의에서는 지역간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정

APEC 정상회의에서는 다자무역체제 강화,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등의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며,

ASEAN 및 EAS 정상회의에서는 한-ASEAN 간 관계 확대 등과 더불어 동아시아 협력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

또한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심화·발전에 대한 공동 비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통해 세계 경제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ASEAN 및 동아시아 지역과의 경제적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

2. 주요 아·태 지역 공동체의 경제 현황 및 한국과의 관계

APEC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한 경제협력체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세 및 기타 무역 장벽을 줄이고 회원국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출을 증대하기 위한 설립된 경제협력체

주요 회원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러시아, 미국 등 21개국

APEC은 세계 GDP(PPP 기준)의 약 56%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공동체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APEC은 지난 2008~2012년 사이 평균 2.3%로 성장하였으나, 향후 2018년까지 평균 4.2%로 성장할 전망

APEC은 국내 해외직접투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총 교역액 중 66%를 차지해 국내 대외 투자 및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

APEC 회원국에 대한 국내 총 해외직접투자액(FDI)은 2012년 163억 달러로 전체 해외직접투자의 70.4%를 차지

한편 對APEC 수출은 국내 총수출 중 72.3%인 3961억 달러, 수입은 59.0%인 3,064억 달러에 달함

ASEAN+3 : 동남아시아국가연합 + 한·중·일

ASEAN+3는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협력 기구

ASEAN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반을 확립하고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기 위해 1967년 설립되었으며, 이후 1997년 창설 30주년을 맞아 한, 중, 일 삼국이 포함됨에 따라 ASEAN+3 체제가 발족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13개 국가로 구성

금융위기에도 상대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던 ASEAN+3는 향후 경제성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

ASEAN 및 중국 등 신흥국들의 빠른 경제성장에 힘입어 ASEAN+3는 2008~2012년 평균 4.4%로 성장했으며, 2018년까지는 평균 5.7%로 성장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

ASEAN+3에 대한 국내 해외직접투자액은 81억 달러로 총 해외직접투자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역 규모 4,494억 달러로 약 42%를 차지

ASEAN 및 중국, 일본에 대한 국내 해외직접투자는 금융위기 이후 47억 달러로 감소하였으나, 2012년 81억 달러로 다시 증가

對ASEAN+3 교역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총수출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40.0%에서 2012년 46.0%로 지속적으로 증가

EAC : 동아시아정상회의

EAC(East Asia Summit)는 ASEAN+3에 호주,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 5개국이 추가된 동아시아 지역 협력 기구

EAC는 지난 2005년 발족 되었으며 동아시아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에 대한 전략적 대화 및 협력을 위한 지역 지도자 포럼

EAC는 2005년 ASEAN+3과 호주 등 14개 국가를 중심으로 창립되었으며, 이후 인도와 뉴질랜드, 2011년 러시아와 미국이 가입하여 총 18개 국가로 구성

미국과 러시아의 참여로 경제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EAC는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EAC는 전세계 GDP(PPP 기준)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3~2018년 사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4.5%로 향후 안정적 성장세가 예상

EAC 회원국에 대한 국내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144억 달러로 전체 해외직접투자의 62.3%를 차지하며, 총교역액은 6,282억 달러로 약 58.8%를 차지

EAC 대한 국내 해외직접투자는 2008년 142억 달러로 전체의 59.4%를 차지하였으나, 2012년에는 144억 달러로 62.3%를 차지하는 등 투자 비중이 증가

한편 EAC와의 교역 비중은 약 59%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수출 중 EAC에 대한 수출 비중은 2008년 56.9%에서 2012년 62.9%로 증가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동시에 세계 16위의 경제 대국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116만으로 ASEAN 중 최대 인구 대국이며 GDP 규모 1조 2,370억 달러(2012년 PPP 기준)로 세계 16위의 경제 대국

풍부한 자원 및 노동력, 저임금을 바탕으로 중국에 이은 글로벌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신흥 소비시장으로서도 주목

인도네시아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시장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인도네시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도 건설, 교통/통신, 금융부동산 등 내수 산업 호조로 2008~2012년 평균 5.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향후에도 대외신인도 향상에 따른 해외투자자금 유입 및 이에 따른 투자 확대와 더불어 소비 시장 성장으로 평균 6.4%의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한국 해외직접투자의 4.2%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8위 수출 대상국으로 교역 규모가 꾸준히 증가

석화 및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대인도네시아 수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소비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 규모 확대가 기대

*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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