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태풍 ‘피토’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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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10-02 14:56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0월2일(수) 제23호 태풍 ‘피토’의 한반도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 및 조기 수확, 낙과된 과수의 신속한 피해조사와 가공용 수매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풍에 대비하여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는 벼, 과수 등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등숙이 완료된 벼는 조기에 수확토록 독려하고 떨어진 과일(낙과)은 신속한 피해조사를 거쳐 가공용으로 수매할 수 있도록 과실가공업체를 사전에 지정하고, 수매자금도 조속히 배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전 대비를 위해 농식품부의 지역담당관을 현장에 급파하여 지자체 및 농업인들의 예방활동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를 비롯하여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은 10월2일부터 태풍 대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여 24시간 교대근무를 추진한다.

특히 농진청과 지자체는 품목별 전문가 및 일선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을 통해 피해우려 및 취약지역에 현장기술을 총력 지원하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을 사전 점검·정비하고, 농협중앙회는 일선 조합의 가용인력을 동원하여 과수 낙과 방지, 시설물 고정 등 농어촌 현장 재해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하였다.

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신속한 피해조사를 위해 손해평가인 426명을 긴급배치하고 태풍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강원·충북·경북지역 손해평가인을 피해가 큰 지역으로 기동배치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작물 등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확기가 도래한 작물은 조기에 수확하고 배수로 정비 및 과수·채소 지지목 설치 고정, 시설물 정비, 비상발전기 가동점검 등 철저한 사전 관리를 농업인들에게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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