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몽골에 딸기재배기술 전수한다
- 몽골 농업연수단 3명 9월 29일부터 1달간 경북선진농업 기술연수 실시
몽골 울란바타르시 농업국 공무원과 딸기 재배농가로 구성된 연수단은 한 달 동안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등에서 과채류 재배기술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몽골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딸기재배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한 높은 수준의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몽골 농업인 농업기술연수는 올해가 5회째로서 2009년 7월 경상북도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간 농업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약이 체결되면서 시작되었다.
지난해까지 4회에 걸쳐 몽골 농업인 72명이 연수를 실시했으며, 연수생들로부터 한국의 농업발전을 이해하고 몽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농업 연수단이 귀국 후 전수받은 기술을 현지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기존에 7일 간의 단기과정으로 추진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장기과정을 시범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교육의 성과를 분석하여 장기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몽골, 필리핀뿐 아니라 루마니아, 러시아 등 유럽지역 연수단을 초청하여 경북의 원예, 시설농업 등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경북도의 농업인 연수단, 경북도립대학생을 파견하여 원예기술, 식량작물 및 축산가공 기술 등 상호간 농업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기술 연수도 이제는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협력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농업기술연수가 몽골 농업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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