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크기 사과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 인지도 향상과 소비 확대 위한 시식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과형 사과(약 220g 내외)의 인지도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10월 5일 경북 포항시 사과 과수원에서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지역농산물(사과)와 함께하는 캠핑’에 인터넷으로 응모한 도시 소비자 20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캠핑을 하는 과수원에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중과형 사과 품종 ‘피크닉’, ‘아리수’, ‘황옥’ 등의 맛을 직접 보고 평가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에서는 우리 품종 사과의 소비확대를 위해 크기와 색깔이 다양한 품종을 개발했는데 대표적으로 기온 상승에도 색깔이 잘 드는 ‘아리수’, 테니스공 크기 만한 빨간색의 ‘피크닉’, 노란색의 ‘황옥’ 품종 등이다.

‘아리수’는 성숙기 기온이 높은 남부의 사과 재배지역에서도 색깔이 무난하게 들고 당산비(당도 15.0°Bx, 산도 0.33 %)가 적당하고 조직감이 우수하다.

‘피크닉’은 빨간색 사과로 과일 크기가 작아서 깎지 않고 먹을 수 있어 나들이용으로 좋다. 과육이 단단하며 아삭아삭해 조직감이 우수하고 당도 15.0°Bx, 산도 0.33%로 맛이 좋다.

‘황옥’은 황색 사과로 ‘피크닉’과 과일 크기가 비슷하게 작아서 깎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황옥’은 당도 15.0°Bx, 산도 0.33 %로 산도가 다소 높아서 맛이 상큼하므로 젊은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작은 크기 품종 과실을 깎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맛을 보게 함으로써 그동안 큰 과실 위주로 생산돼 껍질을 깎고 먹을 수밖에 없었던 소비자들에게 사과 소비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리수’는 통상실시 돼 조만간 과실 생산이 가능하지만, ‘피크닉’과 ‘황옥’은 현재 통상실시 공고 중에 있다. 이 품종을 원하는 묘목업체에서는 사과시험장(054-380-3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권순일 연구사는 “맛있는 작은 사과 신품종이 다수 개발된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보급하게 된다면, 크기별로 다양한 사과 품종 유통이 가능하게 돼 사과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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