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아세안의 다채로운 전통문화 소개하는 ‘2013 아세안축제’ 개최

- 안동과 전주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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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2013-10-04 10:32
서울--(뉴스와이어)--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는 10월 3일 안동에서 아세안 전통공연 및 문화체험 등의 종합문화행사인 ‘2013 아세안축제’의 막을 열었다. 동 행사는 10월 5일과 6일 전주에서도 개최된다.

아세안축제는 한국과 아세안 국민 간의 상호 인식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는 취지 하에 2009년 시작된 대규모 문화 행사로서, 5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전주세계소리축제 계기에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하에 아세안 10개국 80여명이 참가하여 공연을 펼친다.

아세안 공연단은 10월 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안동 탈춤공원 탈춤공연장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10월 5일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전주 한옥마을 풍남문광장의 야외특설무대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 본 공연 무대에서 각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축제 폐막식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아세안센터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 장소 곳곳에 ‘아세안 각국별 관광홍보부스’와 아세안 커피 등 아세안 음료를 시음할 수 있는 ‘아세안 카페’(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아세안 파빌리온’), 그리고 아세안 10개국의 다양한 풍경, 유서 깊은 문화유산 소개와 아세안의 새로운 색채를 보여주는 ‘아세안 여행 사진전’(전주 공예품전시관)도 함께 운영하는 등 전통공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수도권이 아닌 안동과 전주에서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개최됨으로써,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아세안 교류활동이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갈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인 안동과 전통문화예술의 도시 전주에서 진행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와 아세안의 전통문화가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아세안센터 개요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수립 20주년을 맞은 지난 2009년 3월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10개 회원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출범한 국제기구이다. 2007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센터 설립 양해각서'가 서명되었고 이후 2008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 등 11개 전 회원국이 비준 절차를 마침으로써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간 협력을 제도화한 새로운 협력관계의 장을 열게 되었다.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의 교역증대, 투자촉진, 관광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추구하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하여 양 지역 국민 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1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asea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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