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5월의 축제는 진행중 ‘이웃과 함께 해요’

뉴스 제공
상명대학교
2013-10-04 10:58
서울--(뉴스와이어)--상명대(총장 구기헌) 총학생회는 지난 5월에 있었던 기부형 축제 “VIVID Festival”에서 올린 수익금을 예정했던 대로 장애인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데 쓰고, 남은 금액은 지역 아동을 위한 재능 기부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흥청망청하던 술 문화를 배제하는 움직임이 일던 5월의 대학축제 분위기에 더해 상명대 총학생회(회장 여한결)는 축제를 연중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문화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 첫 단계로 국내 유수의 인디밴드들을 초청해 축제의 장을 공연장으로 탈바꿈 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414,200의 수익을 올렸다. 이 중 일부인 1백만원을 지난 달 25일 강남구 장애인아트센터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장려금으로 전달했다.

나머지 140여만원은 지역아동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하는데 쓰기로 하고, 이를 위해 본교 재·휴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탁구, 댄스, 노래, 피아노, 미술,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육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모집했다. 10월 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상명대 총학생회는 선별작업에 들어갔다.

상명대 여한결 총학생회장은 “수익금도 큰 금액이라고는 할 수 없고, 우리가 마련한 활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의외로 많은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과의 나눔에 대한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부금은 상명대총학생회가 아닌 상명대의 이름으로 전달했다. 작지만 모두 함께 한 수익금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지만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상명대의 축제는 변신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상명대 총학생회는 겨울방학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2박3일간의 스키캠프도 계획 중이다.

상명대학교 개요
상명대학교는 7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조화로운 인격함양과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시대와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문 창출과 선도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mu.ac.kr

연락처

상명대학교
홍보팀
윤상철
02-2287-704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