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요우커 대상 막걸리 시음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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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10-04 13:34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중국 국경절(10월1일~7일)을 맞이하여 종로구 광장시장 동문입구에서 10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우리나라를 찾아온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시장 중 전(煎)문화가 발달한 광장시장에서 막걸리와 전(煎)을 연계한 홍보·시음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을 잘 접대한다는(接賓客) 생각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해 전국 8도의 다양한 막걸리의 전시·시음회를 실시하여, 우리 막걸리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귀국 후에도 막걸리 등 한국 음식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광장시장 외에도 해외 관광객 대상 막걸리 홍보의 일환으로 10월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경주 한류드림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막걸리 전시·시음회를 개최한다.

* ‘13.5월부터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10.5~6), 남이섬(10.25~28) 제주도(12월)막걸리 홍보 행사 추진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장시장을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식품 중 막걸리와 전(煎)을 만나볼 수 있는 필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막걸리와 전(煎)으로 유명한 광장시장에서 팔도의 막걸리를 접할 수 있도록 막걸리협회와 시장상인협회의 업무협약를 추진하고, 시장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는 농협안성물류센터 등에서 품질이 보증된 제품들이 사용되도록 지원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최근 중국 중산층을 중심으로 안전성이 높은 한국의 농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중 수출이 더욱 촉진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막걸리의 경우 중국 내 생막걸리 위생기준이 개정(‘13.2.1)되어 막걸리의 중국 수출 가능성이 증가되었고, 이는 그 동안 일본으로 편중된 막걸리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중 농수산식품 수출(백만불) : ‘09년 565→’10년 787→‘11년 1,380→’12년 1,278
* 대중 막걸리 수출(천불) : ‘09년 139→’10년 912→‘11년 1,272→’12년 1,418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막걸리 외에도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알리기 위해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방문지를 중심으로 거점홍보(길목마케팅)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거점 홍보’를 통한 대중 수출 확대 사례 :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점에서 ‘바나나맛 우유’의 홍보를 실시, 이후 중국에 방영되는 한국드라마를 통한 간접광고, 중국 내 편의점의 바나나맛 우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어 대중 수출 증가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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