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자씨, 9월3일 레드카펫 밟는다
오는 8월 31일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 영화들 중에는 조지 클루니의 <굿 나잇 앤 굿 럭>, 아벨 페라라의 <메리>, 테리 길리엄의 <그림 형제>, 이안의 <브로크백 마운틴>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작품들이 많다. 여기에 관금붕, 존 터투로, 파트리스 셰로 등 작가들의 경쟁까지 더해 유난히 치열한 양상이다.
하지만 <친절한 금자씨>의 편집본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베니스 영화제의 프로그래머 '엘레나 폴라치'로 부터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최고이고 걸작(masterpiece)이다"라는 찬사와 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으로부터 “아름답다(beautiful). 최고의 영화다. 전작과는 색다른 구조를 갖고 있으며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다”라고 평가를 받았던 만큼 2004년 칸영화제에서의 영광을 다시금 기대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가 상영되는 9월 3일은 영화제 상영기간중 가장 좋은 시간대로 영화제 집행위원회측의 각별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이 황금사자상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동안 이영애는 기네스 펠트로(Proof), 수잔 서랜든(Romance and Cigarette), 이자벨 위페르(Gabrielle), 줄리엣 비노시(Mary), 모니카 벨루치(그림형제) 등과 연기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서극 감독의 <칠검>, 페막작은 진가신 감독의 <퍼헵스 러브>로 아시아 영화에 대한 베니스의 남다른 관심을 읽을 수 있는 가운데 지금 '친절한 금자씨'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이영애의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12일만에 전국 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친절한 금자씨! 스스로 13년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가 벌이는 치밀한 복수를 그린 이야기인 <친절한 금자씨>는 현재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geum-ja.co.kr
연락처
올댓시네마 723-9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