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화학과 동문 역량,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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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2013-10-07 13:42
군산--(뉴스와이어)--미국 보스턴의 유수한 연구실에서 연수 중인 군산대학교 화학과(학과장 이상희 교수) 학부 출신 동문들의 연구역량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서 박사후 과정을 받고 있는 이인아 동문(98학번)과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인 MIT(메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받고 있는 소강표 동문(02학번)이 그 주인공이다.

이인아 씨는 군산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약학대학에서 약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박사후국외연구자로 선정되어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연수 중이다.

이인아 씨는 박사학위 과정 동안 천연물에서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에 효능이 있는 성분의 생리활성에 관해 주로 연구하였고, 현재는 IBD와 관련하여 상피세포에서 일어나는 면역학적인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20편의 논문을 국제학회지에 투고했다. 특히 국제적인 소화기학회 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투고한 논문은 IBD를 연구하는 많은 연구자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인아 씨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 경희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소강표 씨는 군산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나노과학기술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세계 제1의 공과대학인 MIT 초청을 받아 박사후 연수과정을 받고 있다.

소강표 씨는 대학원 학위과정 동안 탄소 나노튜브와 알루미늄 복합체 개발 및 상용화를 연구하면서, 2008년에는 복합체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기반 마련에 성공적인 업적을 거두었다. 이에 연구자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유수 연구진들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저널인 SCI에 13편(공저자 포함)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국내특허 2편, 해외특허 18편을 출원 및 등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경부장관상, 국제학회 우수 포스터상(2편)을 수상하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소강표 씨가 소속돼 있는 MIT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금속강화 메커니즘 이론에 관한 연구결과를 Nature 및 Science 등에 40편 이상 발표하는 성과를 낸 세계적인 팀이다.

소강표 씨는 “현재까지 연구했던 탄소 나노튜브 복합체의 과학적인 강화이론을 규명하여 세계 최고의 성능을 나타내는 재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학부과정 함께 했던 군산대 화학과 교수님들의 지식과 가치관이 연구 활동을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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