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포항 신역사 첫 삽…환동해 물류중심 도시를 향한 큰 걸음

- 4일, 포항 KTX 신역사 기공식 개최, 포항-서울 두 시간에

- 동해안 교통·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3-10-07 15:27
포항--(뉴스와이어)--서울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어줄 KTX 포항 신역사 신축사업이 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4일 흥해읍 이인리 포항 신역사 예정부지에서 박승호 시장을 비롯해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이태균 영남본부장, 코오롱글로벌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다.

박승호 시장은 “2014년말경 포항시민의 염원인 KTX 역사 준공, KTX 포항직결선 개통으로 양호한 철도교통의 접근성으로 포항을 중심으로 환동해안 시대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재 이사장은 “환동해 물류중심 도시인 포항의 신포항역사 및 철도이용의 편리성을 위하여 사업 시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TX 포항 신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6,232㎡ 규모의 철골구조 형태로 국비 272억원을 투입하여 2014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KTX 포항 신역사가 완공되면 교통 연계를 통한 동해안권 발전촉진 및 관광객 수요 급증, 산업물동량 수송 원활로 교통편익 및 물류비 비용 절감 효과 등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 서울 간 2시간 21분 소요로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게 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해양관광의 메카로 거듭나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도 아주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포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철도사업들이 서로 연계하면서 개발된다면 포항은 명실상부한 동해안 시대의 철도를 비롯한 각종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포항테크노파크가 실시한 ‘KTX 신포항역 및 철도 인프라 개선에 따른 포항지역 파급효과’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포항지역 내 철도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인한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1조 175억원(건설사업 9천506억원, 향후 5년간 운영사업 6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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