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태풍 다나스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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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10-07 15:58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0월 6일(일)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10월 8일 경 부산인근 해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점검 및 조기 수확, 떨어진 과일의 신속한 피해조사와 가공용 수매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풍이 예상 진로대로 북상하게 되면 제주를 비롯하여 전남, 경남·북 지방에 많은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 지역 농민들은 벼, 과수 등 수확이 가능한 농작물은 조기에 수확토록 독려하였다.

떨어진 과일(낙과)은 신속한 피해조사를 거쳐 가공용으로 수매할 수 있도록 과실가공업체를 사전에 지정하고, 수매자금도 조속히 배정할 계획이다.

* 수확율(10.5일 현재) : 벼 15%, 사과 35, 배 72 수준
- 벼, 과일 등은 이삭과 과일 중량이 가장 무거운 시기로 많은 피해가 예상
- 동계작물의 파종(정식) 지연과 제주 등 해안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겨울 양배추 등은 조풍(潮風, 바닷바람) 피해 등이 예상

이러한 사전 대비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역담당관 51명을 현장에 보내 지자체 및 농업인들의 예방활동을 독려하고,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술지원단을 편성, 현장기술지원도 병행한다.

농식품부를 비롯하여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은 10월 6일부터 태풍 대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교대근무 등 확대 운영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을 사전 점검·정비하고, 농협중앙회는 일선 조합의 가용인력을 동원하여 과수 낙과 방지, 시설물 고정 등 농어촌 현장 재해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하였다.

특히 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신속한 피해조사를 위해 손해평가인 426명을 긴급배치하되, 태풍의 간접영향 하에 있는 경기·강원·충남북지역의 손해평가인을 피해가 큰 지역으로 즉시 기동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작물 등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확기가 도래한 작물은 조기에 수확하는 한편, 농업인들에게 배수로 정비 및 과수·채소 지지목 설치 고정, 시설물 정비, 비상발전기 가동점검 등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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