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출판기념식 개최

- “40여 년 간 환경학자로서 단 한번 후회 없어”

-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미래가 원하는 우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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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2013-10-13 10:02
서울--(뉴스와이어)--한국환경한림원의 수장인 이상은 회장이 정년식과 함께 ‘미래가 원하는 우리’ 출판기념회를 갖고 환경학자로의 40년을 되돌아봤다.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 5층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는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 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 곽영필 한국환경한림원 이사장, 양수길 전 녹색성장위원장, 김인수 해수담수화사업단장, 남궁은 명지대학교 교수, 이명식 대한제당 대표, 서규태 대한환경공학 회장, 서동숙 환경미디어 발행인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여,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곽결호 전 장관과 이규용 전 장관은 축사를 제자들의 꽃다발 증정식 등 참가한 인사들은 이 회장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정년식을 준비해 준 후학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창곡인 정지용의 ‘고향’과 ‘O sole mio’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회장은 평소 클래식과 성악에 남다른 관심을 같고 깊이 심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더 뮤즈 회원들과 함께 합창을 해 숨겨둔 실력을 발휘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진 만찬에서 이 회장은 저서인 ‘미래가 원하는 우리’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40년 환경학자로서의 감회를 전했다.

이 회장은 “70년대 중반 환경보전이라는 단어자체가 생소할 때 환경공학을 공부하겠다고 미국유학을 떠난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4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며 “지금가지 환경 분야에 종사해 오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다”며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다룰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며 “앞으로도 현 세대보다 미래세대를 먼저 생각하는 ‘미래가 원하는 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은 새만금개발사업 민관합동조사단장을 비롯,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 아주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부터 한국환경한림원의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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