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강우 대비 종자소독·적기파종·배수관리 등 체계적 관리 당부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이양호)은 밀과 보리 파종시기에 주요 재배지역인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자소독, 적기파종, 배수관리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0월 중순에는 일교차가 크고 특히, 맥류 주 재배지역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맥류 파종시기에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지고, 이른 한파로 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파종에 앞서 농가는 순도 높은 종자를 준비하고 깜부기병이나 줄무늬병 예방을 위해 파종 1주일 전 종자 15kg당 카복신·티람분재 40g을 골고루 섞어 소독한다.

밀과 보리 파종은 대전이북지역 평야지에서 10월 5~15일, 영·호남 평야부는 10월 20~25일, 서·남 해안부는 10월 20~11월 5일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량은 논의 경우 ha당 160kg, 밭은 130kg을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고 파종량이 많을 경우 쉽게 쓰러져 품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밑거름 시용은 보리전용 복합비료로 ha당 440kg를 기준으로 하고 토양환경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파종은 3cm 정도 깊이로 하면 되는데, 파종이 늦거나 추운지역에서는 4~5cm 정도로 깊게 흙덮기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파종이 끝난 포장은 중간배수로가 깊지 않아도 되지만 앞뒤 머리 부분은 좀 더 깊게 해줘 물 빠짐을 좋게 해야 습해를 받지 않는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박광근 과장은 “맥류 종자선택과 제때파종, 시비, 월동 전·후 관리 등 체계적인 재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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