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IDB와 공동 ‘중남미 통계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청장 박형수)은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중남미 통계역량강화 세미나’를 2013.10.14(월)~18(금) 5일간 대전 통계센터에서 개최한다.

동 세미나는 2012년 우리정부와 ‘중남미국가 재정혁신 지원기금’ 설립 협정을 맺은 미주개발은행(IDB)이 기금 일부를 중남미 개도국 통계역량강화에 활용하고자 통계청에 협력을 요청함에 따라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페루,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통계청장을 비롯해 중남미 10개국 통계청과 정책부서의 고위급 관리자 및 IDB 인사들을 포함해 약 50명(외국인 16명 포함)이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추이에 따른 통계발전상을 공유하고, 국가통계제도 구축 및 IT를 활용한 통계생산과 제공 논의를 통해 중남미국가 경제사회 발전의 핵심인프라인 통계의 확충과 국가통계시스템 정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주요의제는 △중남미·캐리비안 국가 통계발전 도전 과제 △한국의 국가통계시스템 △통계의 생산과 활용 연계 △IT를 활용한 통계 생산·이용·이해촉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14(월)~16(수) 3일간은 대전 통계센터에서 양측 통계발전 경험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협력분야를 집중 논의한 후, 17(목)~18(금) 2일간은 부산, 포항 등지로 이동하여 지역조사 네트워크 및 통계 생산자-이용자 협력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통계청과 중남미 지역 간 통계협력의 첫발을 내디디게 된 것을 축하하고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증거기반 정책수립 및 집행 기초자료로서 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통계청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중남미 지역 내 한국통계청의 인지도를 높이고, 통계분야 ODA 사업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한 블루오션 발굴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연락처

통계청
기획조정관
국제협력담당관실
최경순
042-481-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