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쌀 예상생산량 424만 톤…수급균형 이루는 적정 수준
금년 벼 재배면적은 1.9%(16천ha) 감소하였으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7.8% 증가하여 총 예상생산량은 5.8%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벼 재배면적 : (‘12년) 849천ha → (’13년) 833천ha(△16천ha, △1.9%)
* 단위면적당 생산량 : (‘12년) 473kg/10a → (’13년) 510kg/10a(7.8%↑)
생육초기에는 잦은 비와 일조시간 감소로 포기당 유효이삭수가 감소하였으나, 9월 등숙기 기상이 양호하여 이삭당 완전낟알수가 증가하고 잘 영글어 생산단수가 증가했다.
금년 쌀 예상생산량 4,240천 톤은 ‘14 양곡년도(’13년 11월~‘14년 10월) 신곡 수요 추정량이 4,191천 톤인 점을 고려하면 수급 균형을 이루는 적정 수준으로 판단된다.
신곡 수요량 4,191천 톤은 국민 1인당 밥쌀 소비량 67.3kg을 전제로 산출(‘13년 68.5kg 대비 1.2kg 감소)했다.
정부는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벼 매입자금 적기 지원, 공공비축미 조기 매입 등을 통해 수확기에 농가의 벼 출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PC 벼 매입 지원자금 1조2천억원 중 아직까지 배정되지 않은 3,044억원을 11월 초까지 지원 완료할 예정이다.
* RPC는 금년도 배정받은 벼 매입자금의 1.5배 만큼의 벼를 12월 말까지 매입해야 함
* 농협중앙회도 지역농협에 벼 매입자금 1조 3천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
농가와 RPC간 가격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탁거래가 활성화되도록 RPC의 ‘지원자금의 수탁매입 의무비중’ 30% 달성을 독려한다.
* 수탁(受託)매입 : 농가가 RPC에 벼를 맡기면 RPC가 쌀로 가공·판매하여 얻은 금액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농가에 돌려주는 유통방식
* 매입량 중 수탁매입 비중 : (‘10) 12.1% → (‘11) 14.2 → ('12) 15.2 → (’13p) 30
아울러 ‘13년산 공공비축미 37만 톤도 당초 계획대로 연말까지 전량 매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농가 출하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산지쌀값과 조곡 매입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11월 중순 발표되는 실 수확량 등을 토대로 필요시 수급안정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10월5일 기준 산지쌀값은 183,560원/80kg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전년 동기 175,612원 대비 4.5% 상승)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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