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실시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가 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여전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시책 사업 중 하나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자활능력조차 없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149억원을 투입하여 총 7,487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 금액을 가구당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확대 지원함으로서 비교적 보수범위가 큰 개·보수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량 또한 ‘12년도에 1,281호에서 385호 증가한 1,666호에 대한 개보수를 추진, 생활의 불편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0월 14일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도 관계자, 그리고 이환주 남원시장, 마을주민과 지역의원 등 50여 명이 사업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리된 주택은 낡고 오래된 주택으로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집으로 들이쳐 벽체가 밀려나 있어서 구조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였지만 집주인 서 할머니(독거노인)는 집을 수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하루하루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었다.

집수리를 받은 서 할머니는 “밀려난 벽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해 왔는데 벽을 새로 쌓고 물길을 만들어 주어 이제는 비가와도 걱정하지 않고 살게 되었다면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어 그저 감사할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개보수 지원을 받은 또 다른 한분은 장애인으로 비가 새어 천정과 벽에 곰팡이가 생겼어도 수리도 못하고 살았는데 지붕수리와 도배·장판 보수로 앞으로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건강도 좋아질 것 같다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어 하루하루 주민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이렇게 도와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하였다.

이날 주택개보수 현장을 지켜본 마을 주민들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생각지도 못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항상 무거웠는데 이젠 좀 편안해졌다면서 어려운 분들이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던 사회취약계층 주거복지 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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