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미래일반산단 조성사업 본격 추진
나주미래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지정 시 300만㎡로 계획돼 과다한 사업 규모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보상 및 후속 개발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5년간 사업이 표류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7월 민간투자 관련 불합리한 이자율과 수수료를 개선해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 구역을 대폭 축소(180만㎡)키로 하고 산업단지계획을 변경 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행정절차 완료 후 연내 나주미래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하고 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미래산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래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산단 조성사업 완료 시 생산 유발효과는 3천840억 원, 직간접적 고용 유발효과는 1만 1천600명으로 중부권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전남도는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전략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생물산업, 신소재, 조선, 전기자동차, 우주항공, 레이저산업 등 특성화산업단지를 적극 조성하고 있다.
산업단지별로 지역별 장점을 살린 목포 세라믹, 보성 신소재, 장흥 바이오식품, 강진 환경, 영광 전기자동차, 장성 나노산단 등 특성화 산업단지를 지정하고 산업단지 명칭 브랜드화로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높였으며 목포 세라믹센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강진 환경산업진흥원, 장성 나노바이오센터, 나주 식품산업연구센터 등 산업단지 내 연구센터를 설치해 전문 연구실적을 산업에 직접 적용하는 등 산학연 연계체제를 구축했다.
지금까지 도내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36개소 2억 4천198만 3천㎡이며 국가산단이 5개소 1억 7천392만 2천㎡, 일반산단이 31개소 6천806만 1천㎡다. 이 중 10개소 3천223만㎡가 준공됐고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20개소 1억 7천677만 2천㎡, 실시계획 수립 등 준비 중인 산업단지가 6개소 3천298만 1천㎡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땅값과 깨끗한 환경, 여수·광양국가산단의 풍부한 원자재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특화산단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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