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서 전기 및 석유 절감한 혁신적 기술 공정 선보여

- 세계 최초 개발한CO2를 화학제품의 원료로 재활용 기술

- 30%까지 전력소비를 감축하는 신기술 염소 생산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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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2013-10-15 09:39
대구--(뉴스와이어)--글로벌 화학 및 제약 기업인 바이엘(한국지사: 바이엘 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의 화학부문 자회사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된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WEC)에서 전기 및 석유 등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자사의 혁신적 기술 공정을 소개했다.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생산·기술 총괄 대표(Head of Industrial Operations)이자 최고위 경영진 보드멤버(the Board of Management)인 토니 반 오셀러(Tony Van Osselaer) 박사는 CO2포집 및 활용 기술에 관한 세션의 연자로 참석했다. 그는 연설을 통해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 주요한 기반이 되는 원유 대신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고품질 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하는 ‘드림 프로덕션(Dream Production)’과 화학 제품 생산 공정에 필수인 염소 생산 공정에서의 전력 소비량을 30% 가량 획기적으로 감축시킨 에너지 절약형 ODC(Oxygen Depolarized Cathode) 공법을 소개했다.

토니 반 오셀러 박사는 연설에서 “‘꿈의 실현’이라고 칭할 수 있는 드림 프로덕션은 물론, 에너지 절약형 ODC 공법과 같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바이엘의 혁신적인 기술은 기존의 화학 및 플라스틱 산업이 가진 에너지 시스템을 재편성하고 저탄소 환경을 이룩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형 ODC 공법의 경우, 염소 생산량이 많은 독일에서 모든 염소 제조 기업이 이 공정을 도입해 사용한다면 독일 전체 전력 소비량의 1%를 줄일 수 있고, 이 정도의 에너지는 독일의 쾰른과 같은 규모의 도시의 일년 소비량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CO2를 재활용한 폴리우레탄 폼

드림 프로덕션이라 불리우는 바이엘의 혁신 기술은 이산화탄소에서 탄소만 추출해 폴리우레탄 폼의 기초 물질인 폴리올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술로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가 독일 정부의 지원하에 독일 아헨공대, 에너지회사 RWE와 함께 수 년간 진행해 온 연구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2011년부터 파일럿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공정에서 생산된 폴리우레탄 폼을 자체 실험한 결과 안전성이 뛰어나고, 기존에 화석 연료로 생산한 소재와 동일한 정도의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기술 상용화 목표로 2015년까지 독일 도르마겐 지역에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폴리우레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수천 톤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개발한 폴리우레탄 폼은 침대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데에 처음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 감축 염소 생산 공정

염소(Chlorine)는 플라스틱 및 의약품과 기타 화학제품 생산에 꼭 필요한 원료로 염소생산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 절약형 ODC 공법은 바이엘이 독일 기업 티센크루프 우데(ThyssenKrupp Uhde) 등과 함께 개발한 기술로 이러한 공정 혁신을 통해 염소 생산에 따른 전력 소비량을 기존에 비해 30% 절감 가능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다.

한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 원료, 반도체 및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 여러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첨단 소재 부분의 글로벌 리더이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플라스틱 사업 입지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도 경남 김해에 폴리카보네이트 쉬트 생산 기지를 설립해 국내 외에 유수한 기업에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ODC 기술은 염소와 수소가 함께 생산되는 일반적인 염산 전기분해 프로세스에서 산소를 이용해 수소 발생을 억제하고 수소 대신 가성 소다(caustic soda)가 생성되게 하여 같은 전류밀도에서 전압을 낮춰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바이엘코리아 개요
바이엘 코리아㈜는 1955년 한국 진출 이래 서울과 평택, 대전, 안성, 반월, 김해 등에 사무실과 연구소, 생산시설을 갖추고 약 천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한국 내 바이엘 그룹은 아스피린을 통하여 잘 알려져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Bayer Healthcare), 첨단 화학 소재 및 플라스틱시트 제조 및 수출을 담당하는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Bayer MaterialScience), 작물 보호를 포함한 환경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Bayer CropScience)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bay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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