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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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09:15

안양--(뉴스와이어)--14일 국제유가는 미국 부채협상 타결 기대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9/B 상승한 $102.4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최근월물 및 원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대비 $0.01~0.05/B 상승
- ICE Brent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중국의 예상 밖 수출부진 소식으로$0.24/B 하락한 $111.04/B를 기록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48/B 상승한 $107.56/B에 마감

미국 부채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 채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듦에따라 유가 상승에 영향

- 미국의 민주·공화 양당이 부채한도 협상기한(10.17)을 앞두고 부채협상 타결 의지를 피력하면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섬
- 민주당 해리 리드 상원대표는‘협상이 이번 주 타결될 것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공화당 미치 맥코널 대표는‘합의점 도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 이에 따라 백악관도 상원이 부채한도 증액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중대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하며, 협상 타결 기대감을 나타냄

한편, 중국의 예상 밖 수출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Brent 최근월물 가격 하락 및 WTI 가격 상승폭 제한에 영향

-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시장이 예상한 6% 내외의 수출 증가치를 상당히 하회한 것으로, 중국의 전반적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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