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중문화재 조사 성과 공유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중국국가박물관(관장 Lu Zhangshen)과 공동으로 ‘한·중 수중문화유산 발굴현황과 보존’을 주제로 ‘제2회 한·중 수중고고학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7일 연구소 비파실에서 개최한다.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의 수중문화재 발굴 현황과 보존처리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이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진도 오류리 해역 조사 성과, 수중발굴조사 도자기의 학술적 고찰, 아프리카 케냐 연안에서 발견된 15세기 중국도자기 수중발굴조사 성과 등이 발표된다.

주요 내용으로 우리나라는 △‘진도 오류리 수중문화재 발굴 성과’(문환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 고선박 인양방법과 국외 고선박 인양사례’(양순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인천 영흥도선 발굴조사 성과’(신종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려시대 자기의 해상운송과 출수 양상’(이종민,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수중발굴 유물의 재질별 보존처리’(차미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을 발표한다.

중국은 △‘중국·케냐 합작 케냐 수중발굴의 새로운 발견’(孟原召, 중국국가박물관) △‘최근 몇 년간 西沙군도 수중고고 조사의 주요 성과’(翟杨, 상해박물관) △‘寧波小白礁 1호 청대침몰선 유적의 발굴’(林國聰, 영파시문물고고연구소) △‘복건 고대 무역도자 요지 개설’(羊澤林, 복건박물원문물고고연구소) 등을 발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중국국가박물관은 ‘수중문화유산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MOU)을 2010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2011년 제1회 한·중 수중고고학 국제학술대회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였고, 올해는 제2회 국제학술대회로서 우리나라 목포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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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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