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연 학생, 티백과 종이컵 활용한 100점짜리 재활용 아이디어 개발

2013-10-15 13:32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 동아여중(교장 배장수)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연 학생의 아이디어 덕분에 전 세계의 티백에서 새싹이 자라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평소 차 마시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에 3~5개 이상의 티백을 사용하게 된다. 김 양은 올해 초 우연한 기회에 티백들이 그냥 버려지는 것을 보고 티백의 활용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아이디어를 컨설팅해주는 옥윤선 대표(옥윤선발명디자인그룹 운영)를 만나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상담을 하였다.

김 양과 옥 대표는 기존의 티백이 재활용 개념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친환경’, ‘재활용’에 키워드를 맞췄다. 다 쓴 티백에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을 다시 일회용 종이컵을 활용해 키워보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한 것이다.

티백에 딸린 상표택에 씨앗을 내장하고, 차를 다 마신 후에 상표택과 티백을 각각 찢어 상표택의 씨앗을 티백에 넣는다. 이후 종이컵 또는 별도의 작은 용기에 티백을 담으면 약 3~5일 뒤 싹이 자라게 된다. 싹이 어느 정도 자라면 실제 화분으로 옮겨심어 주면 된다.

김 양의 아이디어에 대해 토털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옥윤선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는 현재 무료로 특허 출원까지 지원 받아 특허청에 출원된 상태이며, 관련 단체 및 기업들과 상용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양은 이번 아이디어로 옥 대표의 지도를 받아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옥윤선아이디어그룹 개요
옥윤선아이디어그룹은 아이디어 개발·소싱과 사업화를 전개하는 회사다. 모든 아이디어는 IP(지식 재산권)로 구축되고 있으며, IP로 구축된 아이디어는 필요한 기업·개인에게 판매 및 임대도 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이 요청하는 분야의 기술과 디자인에 대해 기술·경영·개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특허 소싱·개발 △크라우드 펀딩 △K-OTC 기업 등록(비상장 기업의 주식 거래) △M&A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okyunsunidea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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