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최첨단 드릴십 2척 수주

-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드릴십 12.4억 달러에 수주

- 시추 기능 및 안전성 강화한 자체 개발 DSME e-SMART DRILLSHIP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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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3-10-15 13:52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최첨단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12.4억 달러로, 성능과 안전성 면에서 역대 최고 사양을 자랑하기 때문에 척당 약 6.2억 달러라는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해당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5년 말 발주사 측에 인도 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자체 개발한 최첨단 디자인인 DSME e-SMART Drillship 모델로, 최대 수심 3.6 킬로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12 킬로미터까지 시추할 수 있다. 심해에서의 원활한 시추작업을 위해 최적화된 설계와 장비가 탑재된다.

DSME e-SMART Drillship 모델에는, 드릴십의 핵심 기능인 시추능력 강화를 위해 각각 1,400톤과 1,250톤인 2개의 시추타워(Dual Derrick Type)가 설치된다. 하나의 시추타워는 해저에 시추공을 파고 나머지는 시추파이프를 조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경우, 시추타워가 1개일 때보다 작업시간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1개를 설치하는 통상적 경우와 달리, 2개의 폭발차단 안전장치(BOP)를 설치해 작업 안전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계약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높은 선가에 걸맞은, 최고의 드릴십을 건조해 선주사의 신뢰를 얻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올 한해 총 6척의 드릴십을 수주했으며, 현재까지 42기, 총 112.6억 달러 상당의 상선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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