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리 문화재 불법 반출경위 증언록 전국 최초 발간
일제시대 등을 거치면서 경북지역에서 해외로 빠져나간 각종 문화재의 반출경위 등을 추적 조사한 470여 페이지 분량으로 경북지역 문화재 훼손사례 23개 시·군을 직접 답사하며 채집한 주요 문화재 반출에 관한 증언들이다.
특히, 고령을 중심으로 한 가야유물의 훼손 및 반출에 관한 향토사학가 등의 상세한 증언과 성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종대왕자태실 유물에 관한 도굴 실태 등도 담고 있다.
경상북도는 증언록 발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증언과 제보를 접수했다.
연초부터는 조사단을 구성해 지역별로 전해져 오고 있는 문화재반출에 관한 증언을 채집하기 위해 시·군 지역별 향토사학가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등과의 개별면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우리 문화재에 대한 도굴, 약탈 등을 통한 불법 반출에 관한 목격담과 증언을 수집하는데 집중됐다.
또한, 지역별로 광범위하게 이뤄진 각종 문화재에 대한 도굴이나 훼손 또는 불법 반출에 관한 기록물이나 사진 등의 채집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문화재반출에 관한 증언록 발간은 전국 최초로 이뤄진 것이란 점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특히, 각종 제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현지를 방문, 지역 사정에 밝은 향토사학가와 문화계 원로 등의 면담을 통해 관련 사실을 직접 확인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과 동시에 관계자들의 증언을 녹취, 수록하기도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해외로 반출된 우리나라 문화재 환수 활동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민간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문화재 환수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주권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미국 등 20개국에 152,910여점의 우리 문화재가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로 되돌아온 문화재는 9천여 점에 그치고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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