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대졸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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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1 10:3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달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조기에 종료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룬 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禹義濟), www.hynix.co.kr)의 대졸 신입사원들이 강원도에서 열린 하계 수련대회에 참여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04년 하반기부터 2005년 상반기까지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680여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하계 수련대회는 ‘Challenge to the Top’이라는 주제 아래 해변 운동회, 오대산 등반, 야간 축제, CEO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경영정상화를 발판으로 새로운 목표의 달성을 위해 도약하고 있는 회사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하계 수련대회는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강원도 지경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해변 운동회, 성우리조트에서 열린 팀 파워 활동 등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특히 다섯 시간에 이르는 오대산 등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개최된 챌린지 페스티벌에서 신입사원들은 물론 임원진들까지 행사에 참여해 숨겨두었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수련대회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은 “시작하기 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램도 팀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며 한껏 고무된 반응을 보여 ‘도전정신 함양’이라는 대회 취지를 빛냈다. 또한 “경영진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기회가 주어져 회사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하이닉스가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나도 한 몫을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중국 교포출신으로 올해 하이닉스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설계3팀의 최향화(崔香花)씨는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된 점이 가장 좋았다.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더니 만나본 사람들마다 다들 재주가 참 많은 것 같다. 하이닉스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련대회에 참가한 우의제 사장은 특강에서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도 힘쓰겠다. 앞으로 하이닉스의 미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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