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코드 2013 개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패션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패션문화축제로, 패션업체의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패션수주회(B2B; Business to Business)와 국내외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패션전시회(B2C; Business to Consumer)로 구성된다.
‘Touch the Unique Style’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션수주회에서는 국내외 패션 유망 브랜드 및 바이어들이 참여해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발굴한다. 올해는 국내외 148개 브랜드와 300개 바이어가 참여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패션전시회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독특한 패션 제품들과 ,패션과 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신만의 구두를 만들거나,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자신만의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가능하며, 이 외에도, 패션 안경을 착용한 후 사진을 촬영해 볼 수 있는 ‘KODE people 2013’,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DJ라운지’, ‘Busking Stage’ 등 패션과 문화가 접목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팝아트 및 패션 일러스트 작품 전시회인 ‘Collaboration Exhibition for Fashion’에서는 ‘광 작가(김민석 작가)’의 디자인 셔츠와 코오롱모터스 MINI와의 합동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패션 행사의 꽃이라 불리는 화려한 패션쇼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국내 대표 남성복 디자이너 ‘송지오’(SONGZIO)의 패션쇼가 열린다. 송지오 디자이너는 파리에서 선보였던 ‘S/S 2014’ 컬렉션을 이번 패션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8일부터는 국내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국내외 패션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신진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 ‘Stage NEXT’가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명의 디자이너에게는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쇼와 런웨이 무대를 지원하며, 이와 함께 별도로 부스 운영과 연계하여 실질적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Stage NEXT’에는 △김경민(스니저퍼레이드, SNEERZER PARADE) △임두림(듀니끄꼬, DUNIQUCO) △이소림(에이엑스티, AXT) △김동주(웨스티지, Westage&Co.) △신용균(YKS) 등 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MBC 에브리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탑 디자이너’ 우승자인 ‘YKS’의 신용균 디자이너가 패션쇼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문체부 조현재 제1차관은 “한류열풍으로 한국의 패션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바로 한국 패션의 해외 진출 적기”라며 “향후 패션이 제3의 한류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패션 코드(KODE)’는 ‘Korea Design’과 ‘Korea Fashion’의 첫 글자 ‘K’에 규칙을 뜻하는 ‘Code’를 더한 합성어로 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패션 흐름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패션코드 홈페이지(http://fashionko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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