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후 재발…‘유지장치’ 제대로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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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치과병원
2013-10-17 10:21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기, 반듯하지 못한 치아에 콤플렉스를 느꼈던 백씨(여, 24세)는 치아교정을 했지만, 다시 비뚤어진 치아를 보며 고민 끝에 재교정을 시작했다. 약 2년간의 치아교정 치료를 끝으로 반듯한 치열을 갖게 된 백씨. 그러나, 담당 의사가 조언했던 ‘유지장치 착용’을 간과하고 지키지 않아 결국 2년 여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치아교정은 벌어진 치아, 비뚠 치아, 돌출된 치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부조화를 이룬 치아상태를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반듯하게 만들어 주는 치료이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격적 문제 즉, 부정교합, 개방교합 등을 예방하고 치아가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건강한 구강조직을 만들어준다.

치아교정 기간은 치아 형태와 특성, 개인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보편적으로 짧게는 3개월~6개월, 길게는 18개월 가량 소요하게 된다.

대부분 악골 성장이 완료되기 전인 청소년기(초·중·고생)시절 교정을 시작. 청소년기는 성인처럼 영구치가 형성돼 있지만 잇몸뼈의 골밀도가 단단하지 않고, 치아 이동속도가 빨라 훨씬 효율적으로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청소년기 치아교정을 시작하지만, 교정장치를 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 탓인지 성인이 된 후 재교정을 시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재교정을 시작하게 되는 것일까?

이는 바로 ‘유지장치’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빼는 것이 마무리 단계가 아니라 유지장치를 착용해야 비로소 끝이 난다.

우리의 치아는 끊임없이 원래의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회귀성을 갖고 있다. 치아는 원상태로 움직여 돌아가려는 습성으로 인해 교정장치를 빼고 난 뒤 유지장치를 필수로 착용하여 이러한 성질을 막아줘야 한다.

유지장치는 치아가 쉽게 변형되는 전치부에 치아 안쪽으로 가느다란 철사를 붙여놓는 고정식 유지장치와 플라스틱과 굵은 와이어로 만들어진 가철식 유지장치로 나뉘게 된다.

고정식 유지장치는 치아 안쪽으로 철사를 붙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교정 후 재발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고정식 유지장치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치아 안쪽에 붙여진 교정장치는 장치가 탈락하기 전까지 치아에 고정되어 치아의 이동을 막는다. 그렇기 때문에 고정식 유지장치는 필수이다.

가철식 유지장치는 개인마다 사용 유무나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유지장치는 교정치료 후 6개월간 24시간 착용하여 변화된 위치에 치아가 정착하게끔 도와준다. 이후 취침 시 유지장치 사용을 권장한다. 치아교정 후 성실하고 규칙적으로 유지장치를 착용한다면 얼마든지 치아 재교정을 막을 수 있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은 “치아는 잇몸뼈에 단단하게 굳어 있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이동이 가능하다”라며 “교정을 하고 난 후 움직이려는 습성을 가진 치아를 단단하게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치아유지장치를 꼭 착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교정치료가 끝난 뒤 6개월~1년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치아 이동여부, 배열상태, 잇몸상태 등을 점검하여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라며 “치아 재교정의 가장 큰 원인은 유지장치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꾸준한 유지장치의 사용으로 공들여 치료한 치아가 말짱 도루묵이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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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치과병원은 '반듯함'이라는 진료철학이 곧 네모라는 네이밍이 되고, CI 가 되고 진료 서비스가 되었다. 이를 지켜나가기는 쉽지 않으며 특히나 격변하는 의료시장 속에서 이를 지키며 사업화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 Vision을 토대로 모든 의료진과 서비스인들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전국구 네트워크 병원으로서 '더 좋은 치과서비스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하여 경영과 의료, 서비스와 디자인 등을 접목시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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