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집배 및 소포용 PDA 도입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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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코스피 022100
2005-08-11 10:03
성남--(뉴스와이어)--우편물 배달을 위해 집배원들이 활용하게 될 PDA가 대규모로 도입되어 앞으로는 모든 집배원들이 PDA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는 우편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PDA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를 선정했다. 총 8개사가 입찰에 참여한 이번 사업은 올해 산업용 PDA 부분의 최대 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PDA는 모두 4,700여대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충청지역에 보급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사업까지 총 17,000여대의 PDA를 도입해 활용함으로써,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되었던 집배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집배원들은 사무실 PC와 연결된 크레들에 자신의 PDA를 올려놓으면 오늘 배달해야 할 우편물의 보낸 사람, 받는 사람, 주소 등의 정보를 한꺼번에 내려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배달증을 출력해서 들고 다니며 종이에 수령자의 서명을 받던 일을 PDA를 활용해 디지털화할 수 있어 배달 후에 사무실에 들어와 일일이 집배 결과를 입력하던 것을 단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게 됐다.

특히 PDA의 GPS 기능을 활용, 우편물을 추적 관리함으로써 실시간 배송 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고 휴대용 프린터를 장착하여 현장에서 영수증 발행할 수도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이노텔리텍(대표 정재웅)이 개발한 ‘MC3500’ 이다. 이 제품은 산업자원부가 2003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한 산업용 전문 PDA로,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가 심하고 근무 조건이 열악한 환경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집배원들이 외부에 가지고 다니면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고려하여 기기의 내구성과 사용의 편리성을 최우선적으로 설계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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