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병원경영 학술대회 ‘2013 Korea Healthcare Congress’ 11월 13~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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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13-10-17 16:10
서울--(뉴스와이어)--병원경영에 대한 알파와 오메가를 모두 다루는 아시아 최대 병원경영 국제학술대회‘2013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올 가을 드디어 성대한 막을 연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세계 10여개국가에서 12명의 병원경영 관련 석학들을 비롯한 국내외 보건의료계 관계자 및 병원경영 관리자 3천명이 KHC가 열리는 서울로 집결한다.

명실공히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한지 네 번째를 맞는 KHC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신뢰받는 병원, 근거중심 경영’을 주제로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그동안‘환자중심의 미래의료’,‘새로운 디자인 개념으로 병원을 개혁하라’, ‘상생하는 의료생태계를 창조하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와 IT의 융합, 서비스 디자인 등 새로운 개념을 국내에 소개하는데 힘써온 KHC가 올해는 ‘신뢰’와 ‘근거중심 경영’을 주제로 미래 병원경영의 모습을 제시한다.

13일 병원경영 중간관리자 및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으로 첫 시작을 알리는 ‘2013 KHC’의 주요 내용들 미리 살펴본다.

세계 최신의 병원경영 혁신 동향

최근 몇 년간 병원경영의 핵심 단어는 바로 ‘혁신’이다. ‘2013 KHC’에서도 병원 혁신에 대한 논의가 지속된다. 특히 세계적인 혁신병원을 이끌고 있는 대표들인 인도 아폴로병원그룹 쌍기따 레디 대표, 미국 가이징거 병원그룹 알프레드 카젤 최고의료책임자,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앙드레아 테클렌부르크 부원장, 일본 성누가병원 츠쿠야 원장 등을 통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의 혁신 사례도 분과발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신뢰 = 환자안전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환자안전이다. 먼저 캐나다 필립하센 전 이스쿠아 대표는 15일 2번째 주제발표에서‘환자안전을 통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가는 길’을 소개한다. 이어서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루스 패닝 교수, 미국 버클리대학교 칼린 로버츠 교수가 환자안전과 신뢰받는 병원의 최신 이론과 세계적인 경향을 전달한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대학병원 조나단 마이클 최고책임자는 강연을 통해 의료서비스 혁신과 개혁을 중심으로 신뢰받는 병원이 무엇인지를 전달한다.

중소병원을 위한 미니 MBA

‘2013 KHC’에서는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중소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일환으로 ‘중소병원장을 위한 미니 MBA’를 개최한다. 이 섹션에서는 경영의 중장기 비전 수립, 실행전략, 조직문화 등 중소병원 경영 혁신을 위한 방법을 삼정 KPMG 김형진 상무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나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성공적인 경영진단과 조직혁신을 가져온 한마음병원 멘토링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해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병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섹션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정보

올해 KHC는 2개의 기조연설, 2개의 주제발표, 18개의 분과발표 및 의료산업세션, 모닝세션, 패널토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준비되어 병원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특별히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병원들을 위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폴, 인도 진출 사례 등이 발표된다. 또한 병원영양디자인, 일본의 노인요양병원, 의무기록, 병원환경 디자인과 재건축,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과 전망 등 병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15일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의료공급체계의 지속 가능한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병원계, 의료계, 정부, 학계가 참여해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의료산업특별세션과 함께하는 전시회

KHC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병원의료산업전시회다. 매년 70여개가 넘는 병원의료관련 업체들이 제각각 특색있는 부스를 마련해 저마다의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도 의료기기, 제약, IT,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시회와 함께 의료산업특별세션을 마련해 ‘세계의료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향후 의료산업계를 전망하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 게리 굿하트 대표를 초청, ‘다빈치 로봇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또한 독일 지멘스 임상능력센터와 의료전략부의 오칸 에킨시 사장에게는 ‘차세대 의료기술의 동향과 혁신’에 대해, 한국 아이엠에스 헬스코리아 허경화 대표는 ‘제약산업의 세계적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병원의료산업전시회는 다양한 홍보 부스를 통한 제품 소개 뿐만 아니라 진지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특별세션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전 대회보다 더 다채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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