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3 전국 중·고등학생 ‘독도과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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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3-10-18 10:30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와 영남대(총장 노선균) 독도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주관한 2013년 ‘전국 중·고 독도과거대회’ 시상식이 10월 17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본선대회에는 지역예선대회 동상 이상 입상자 460여 명이 참가하여 독도에 관한 실력을 겨룬 결과, 중·고등학교 학생 각 33명이 수상하였고, 중학교 장원은 김혜준 학생(경기 초월중, 지도교사 손수범), 고등학교 장원은 박준우 학생(강원 강릉고, 지도교사 이윤구)이 차지하였다.

전국대회에서 2~3명의 다수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는 인천하늘고(지도교사 김진숙), 포항제철고(지도교사 박양선), 부산 주감중(지도교사 문점덕), 경기 초월중(지도교사 손수범)이다.

중학교 부문 장원을 한 김혜준(경기 초월중) 학생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독도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막연하게 우리 땅으로 알고 있던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왜 우리 땅인지 고문헌, 고지도 등 다양한 근거 자료를 찾아보며 알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고등학교 부문 장원을 한 박준우(강원 강릉고) 학생도 독도 관련 서적과 동영상 등을 접하면서 독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두 학생 모두 대회준비과정에서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발행·배포한 ‘영원한 우리 땅 독도’, ‘독도바로알기’ 등의 중·고등학교 부교재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 대회 준비과정에서 학생을 지도한 이윤구 교사(강릉고)는 독도 관련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들이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독도 지식이 좀 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확대되고, 교사들이 독도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도과거대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독도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교육부는 학생과 교사의 이러한 긍정적 평가를 토대로 내년에도 독도관련 전국규모의 행사를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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