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강남 갔다…로또 당첨자 화제
- 친구와 함께 2등 나란히 당첨돼
국내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던 행운의 주인공 윤정선(가명 30대 중반) 씨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일 해당업체로부터 문자를 통해 당첨 예상번호를 받았고 그 번호가 2등 번호와 일치했다고 했다.
더욱 재밌는 사실은 로또 2등에 당첨된 윤씨가 로또복권 전문업체에서 매주 문자로 보내주는 로또 번호를 친구에게도 전달해 동일한 번호로 로또 구입을 해왔고, 이번 567회 차에도 친구와 같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해 동시에 2등에 당첨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뷰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 따라 강남 가서 성공했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 “정말 보기 좋은 우정입니다” 등의 댓글로 윤씨를 축하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윤정선 회원의 로또번호 공유는 지난 5월 부산 로또 대박 사건과 비슷하다”며 “부산 당첨 대박 사건 이후 친구끼리 로또 번호를 공유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구와 번호를 공유해 2등에 당첨된 윤정선 씨의 인터뷰 동영상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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