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박사는 세계 3대 TOP 학술지(사이언스, 네이처, 셀) 중 2곳에 논문을 발표한 몇 안 되는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 기록된 것은 물론, 지방대학 출신으로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과학자의 반열에 오른 인물로도 남게 됐다.
특히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특성화에 성공한 경상대학교는 2002년 김민철 박사의 네이처 논문 발표 이후 해마다 3대 TOP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생명과학분야 연구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입증했다.
경남 하동이 고향이어서 농작물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김민철 박사는 경상대학교 농학과(88학번)를 졸업한 뒤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에서 이학석사, 이학박사(지도교수 조무제) 학위를 취득했다.
김민철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 ‘식물생태 방어기전에 관여하는 MLO단백질의 조절기전에 관한 연구’는 식물 면역체계의 새로운 경로를 밝힌 획기적인 것으로, 박사학위 논문으로는 국내 최초로 2002년 3월 28일자 ‘네이처’에 게재됐다.
김민철 박사는 경상대학교 식물분자생물학 및 유전자조작연구소 전문연구요원(94-2001.5.), 선임연구원(2002.3.-2002.9.)을 거쳐 200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독일 막스플랑크 발달생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중이다.
김민철 박사는 2002년 한국생화학회에서 시상하는 ‘젊은과학자상’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2-2003년에는 한국과학재단(KOSEF) 펠로십, 유럽 분자생물학기구(EMBO) 펠로십 등을 수여받았다.
김민철 박사는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자원환경학부(농학전공) 교수로 임용돼 오는 9월부터는 후학 양성을 위한 강의를 하게 된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1983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유전공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우수연구센터(SRC), BK21세계적대학원육성사업단,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누리(NURI)사업 경남바이오비전 생물산업인력 양성사업단 유치 등으로 생명과학분야 연구기반을 착실히 쌓아왔다.
경상대학교는 생명과학분야 세계 TOP학술지 등에 3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30여 건의 특허를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퍼듀대학과 공동박사학위제를 운영하는 등 국제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지난 2002년 김민철 박사가 박사학위 논문을 ‘네이처’에 게재한 것을 비롯해 2003년에는 허원도 박사가 ‘셀’지 표지논문을 발표했으며 2004년에는 장호희 박사과정 연구원의 연구논문이 ‘셀’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2005년에도 경상대학교 생화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민갑 씨가 ‘셀’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생명과학분야 연구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경상대학교 생명과학분야 특성화 성공사례는 청와대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김민철 박사의 ‘사이언스’ 논문발표는 지방의 세계화라는 시대적 화두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경상대학교의 생명과학분야 특성화가 이뤄낸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민철 박사의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조무제 총장은 “우리 대학교의 생명과학분야는 서울대·포항공대와 더불어 국내 TOP3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식물생명과학분야는 미국 상위권 주립대학 수준에 올랐다”고 말하고 “이번 김민철 박사의 사이언스지 논문 게재는 치밀하고 열정적인 김 박사의 노력으로 이뤄낸 일이면서, 동시에 경상대학교의 생명과학분야 연구수준을 보여주는 사례이다”라는 말로 제자 김민철 박사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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