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천리안 기상위성 수신시스템 시험가동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천리안 기상위성자료를 직접 수신하여 활용할 수 있는 ‘천리안 기상위성 수신시스템’을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본부와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에 설치하고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본 시스템은 긴급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권태순)에서 실시간으로 기상위성자료를 직접 수신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상위성자료를 폭넓게 사용하게 되면서 기상재해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천리안 기상위성 수신시스템을 지난 2011년부터 주요 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필요성과 시급성을 평가하여 2개 기관 선정 후 설치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올해로 총 7개 기관을 지원하게 되었다.

더불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본 시스템을 스리랑카, 필리핀 등에도 자국의 재난방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2011년 : 공군 제73기상전대, 서울종합방재센터, 국립중앙과학관(3)
* 2012년 : 국립수산과학원, 기상산업진흥원(2)
* 2013년 :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본부, 제주도 소방방재본부(2)

기상청과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천리안 기상위성 수신시스템을 실무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교육과 워크숍, 운영환경 개선 등의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재난 대응을 위해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등과 국가 재난 방재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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