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에 행복 전달한 ‘500원의 희망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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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6:30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김창수)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 2곳을 선정하여 편의시설 및 생활환경을 개보수하고, 삼성화재 이수철 지역단장과 기부에 참여한 RC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화재 수원지역단에서 ‘500원의 희망선물’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경기도 수원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으로 두 가정 모두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지만 아파트 내부에 장애인 편의시설과 보조시설이 미비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아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태였다.

우선 181호로 선정된 가정은 중복장애(뇌병변장애 및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47세)이 홀로 노모를 모시며 사는 가정으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내는 가정이다.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선정가정의 입구 턱과 안방 문턱을 제거하여 단차를 최소화하였으며, 안방 화장실에 문과 보조손잡이를 설치하고 거실과 화장실 및 주방을 리모델링하는 등 전체적으로 내부를 개보수하여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82호 선정 가정 경우, 혼자서 이동하는 데 큰 걸림돌이었던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에서 이용이 불편하던 욕조를 제거하였으며, 주방과 안방 및 거실 등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했다. 또한 안방과 자녀방 및 거실에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7월에 시작되어 현재 약 2만여 명의 삼성화재RC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모금액은 약 37억원으로, 2013년 10월까지 157개의 가정과 25개의 시설 등 총 182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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