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보령에서 해양건도(海洋建道)의 길 찾다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은 23일 환황해권의 글로벌 관광 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보령시의 현안지역을 찾아 해양건도 비전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충발연 강 원장을 비롯한 지역도시·농촌농업·환경생태분야 연구원과 보령시 김창헌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오천항에서 행정선편으로 보령신항, 오천마리나 항 예정지를 확인하고 보령화력과 영보산단 LNG터미널 건설 현장도 선상에서 살펴봤다.
강 원장은 보령신항 예정지를 둘러보며 “보령항은 수심이 깊고 앞에 섬들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천혜의 항만여건을 갖추었다”며 “앞으로 보령신항을 무역과 크루즈, 그리고 마리나 기능이 융합된 창조형 복합 항만으로 개발하여 환황해권의 ‘글로벌 게이트웨이’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후 방문단은 국내최장 해저터널로 2018년 연결 예정인 원산도를 들러 마을 이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홍보지구 보령호와 홍성호의 수문을 찾아 호소의 수질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 후 충남의 해양관광 블루오션인 천수만에도 들렀다.
강 원장은 “말로만 듣던 보령지역의 수려한 해양관광여건에 감탄했다”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보령의 항만과 도로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조속히 갖춰 서해안의 발전 잠재력을 충남 전체로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발연은 보령시 도서 등과 관련해 충남도로부터 ‘도서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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