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바보나눔 스페셜 콘서트 개최

- 10월 26일(토) 01시 15분 MBC TV 특집 방송

- 장애를 뛰어 넘은 희망과 감동의 무대

- 고성현, 이주노, 이수영 등 유명멘토의 나눔과 헌신

뉴스 제공
바보의나눔
2013-10-23 10:28
서울--(뉴스와이어)--MBC는 2013 바보나눔 스페셜 콘서트를 10월 26일(토) 01시 15분에 특집 방송한다.

두산그룹, (재)바보의 나눔,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장애와 편견이 없는 모습을 담아내고자 지난 3일 일산MBC 공개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7월부터 장애인 모집/선발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각 분야별 최고의 멘토들을 섭외하여 1:1 맞춤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시각, 청각, 지적, 발달 등의 장애를 가진 참가자들은 장애를 뛰어 넘어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MC 김성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관현악단인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총 5개의 참가자 무대와 2번의 초청 공연 등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100여명의 장애인 연합합창으로 콘서트의 마지막을 감동적이고 웅장하게 마무리하였다.

한편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춰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 복지 기관 실무자,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및 가족, 사회복지사 등 500여명을 특별 초청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참가자 소개>

2살의 지능을 가진 김민수(17세, 발달장애 1급)는 멘토인 아비람 라이헤르트 교수(現 서울대 교수)와의 더블 피아노 합주 공연과 레슨을 위해서 언어의 장벽과 지적장애를 뛰어넘어야 했다. 이들은 그림, 소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여 감동적인 더블 피아노 합주 공연을 보여줄 수 있었다.

군대에서 불발탄 사고로 시각장애를 가지게 된 임종성 씨(30, 시각장애)는 아직도 얼굴과 온몸에 많은 파편이 박혀 있어 노래하기가 쉽지 않다. 멘토인 고성현 교수(現 한양대 성악과 교수)는 보이지 않는 임종성 씨를 위해 자신의 몸을 직접 만져보게 하면서 노래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임종성 씨는 육체적인 고통과 시각장애를 뛰어넘어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피아노 김상헌(23, 시각장애), 바이올린 박모세(17, 지적장애), 클라리넷 한채정(14, 청각장애)이 만드는 3중주 공연은 장애를 뛰어넘는 기적과도 같은 공연이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일(지체장애, 現)수원시향) 씨의 지휘로 서로의 눈과 귀가 되어 하나의 곡을 만들어 내는 이들의 모습은 장애인에 대한 무거운 편견을 날려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장애인 연합합창의 무대는 다함께 청소년 합창단, 온사랑 합창단, 하모니 합창단 등 장애인 합창단과 윤학원 코랄이 함께했다. 윤학원 음악감독의 지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여명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주었다.

이외에도, 태어날 때부터 시력이 없는 유가은(13, 청각장애)학생과 마음의 귀로 듣고 춤을 추는 이지빈(19, 청각장애)학생의 장애를 이겨낸 공연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

<멘토 소개>

발달장애 1급 김민수 학생의 멘토가 되어준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헤르트(現 서울대 교수)는 1995년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대상, 1996년 제1회 동아국제음악콩쿠르 1위, 1996년 브레멘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199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동메달 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실력을 갖춘 피아니스트이다. `그리움 피아노 콰르텟‘ 단체 소속으로 평소 나눔과 자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종성 씨의 멘토로 함께한 대한민국 3대 바리톤 성악가 고성현 교수는 옥관문화훈장, 이태리 푸치니 국제 콩쿨 1위, 난파 음악상 수상 등 무수히 많은 수상경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멘티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임종성씨의 레슨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열정을 다해 가르쳤다.

피아노, 클라리넷, 바이올린 3중주의 지휘와 멘토를 맡은 휠체어 탄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일 씨(지체장애, 現 수원시립교향악단)는 우연한 기회에 훌륭한 멘토를 만나 장애를 극복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각, 시각, 지적장애를 가진 참가자들의 꿈을 이뤄주고자 멘토를 자청했다.

이외에도 평소 합창을 통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윤학원 음악감독과 다양한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수 이주노 씨와 가수 이수영 씨도 멘토로 함께하였으며 2010년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된 최초의 만돌린 주자 아비 아비탈씨도 특별공연으로 참여하여 이번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최 소개>

두산은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 계열사별로 특성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978년 연강재단 출범 이후 다양한 교육 활동 지원사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 설립된 전문모금기관이다. 2011년 민간 최초로 법정모금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정기탁금을 제외한 성금을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관에 공정하게 배분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장애인과 관련된 문제 해결과 정책의 수립에 장애인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장애인 문제를 공론화하여 여론을 형성하고 올바른 장애인정책의 수립에 참여하여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권리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바보의나눔 개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 2010년 2월에 설립된 전문 모금 및 배분기관이다. 2011년 민간 최초로 법정모금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정기탁금을 제외한 성금을 공모 배분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관에 공정하게 배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ab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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