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5차 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감시 국제워크숍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고윤화)은 10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양일간에 걸쳐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제5차 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감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세계기상기구(WMO)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온실가스 전문가 등 10개국의 관련 전문가 70여 명이 참가한다.

※ 국외 참가국(10개국):미국, 일본, 독일,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본 워크숍에서는 아·태지역의 온실가스 관측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탄소순환 이해를 위한 최신 연구 동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기상기구 온실가스 과학자문그룹 Edward J.Dlugokenky(NOAA,미국해양대기관리처)의장은 WMO의 세계 온실가스 관측망의 이해확산과 모든 지역에서 같은 기준으로 관측하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기상청 권원태 기후과학국장은 제5차 IPCC 평가보고서의 국내 주저자로 보고서의 주요결론과 아·태지역 온실가스 관측의 중요성에 대하여 발표한다.

또한 인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온실가스 관측소를 소개하고, 온실가스 관측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 일본, 독일은 각국에서 운영하는 육불화황, 메탄, 이산화질소의 WMO 세계표준센터 활동과 결과를 발표한다. WMO 세계표준센터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관측 기준을 만들고 관측법을 개발하여 고품질의 자료를 생산하는 기구로,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전문가들이 한국의 선진 온실가스 관측시스템, 위성과 기후모델 융합 응용 분야 등을 소개한다.

워크숍 결과는 WMO 홈페이지, 전 세계 온실가스 관측소 홈페이지, 아시아·태평양 온실가스 뉴스레터(12월 발간 예정) 등에 게재된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의 온실가스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운영 기반 강화로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관측의 선도적 임무를 수행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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