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A 관련 특허 급증

대전--(뉴스와이어)--지난 8월, 전쟁처럼 치열했던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가 총 2조원이 넘는 낙찰가를 기록하며 마무리됨으로써, 본격적인 LTE-A(advanced)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LTE는 800MB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받을 때 85.4초 정도 걸리지만, LTE-A는 42.7초 정도의 2배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LTE-A는 어떻게 기존 LTE 보다 빠른 속도를 가질 수 있을까. 그것은 여러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의 주파수 대역인 것처럼 묶어서 사용하는 CA(carrier aggregation) 기술 덕분이다. 마치 2차선 도로가 4차선 도로로 확장되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며, 멀리 떨어져 있는 주파수 대역을 다섯 개까지 하나로 묶을 수 있다.

그러면, LTE-A가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서비스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스마트폰으로 HD급 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며 감상할 때,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지거나 화면이 멈추는 현상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이것은 스마트폰이 자신의 기지국과 멀어지면, 주변의 다른 기지국들과의 간섭때문에 어떤 기지국과 통신할지 혼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LTE-A는 기지국들이 서로 협력하여 제어하는 CoMP기술과, 대형 셀과 소형 셀 간의 주파수 간섭을 제어하는 eICIC기술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을 제공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2008년 말부터 LTE-A관련 특허가 출원되기 시작하여 2010년을 기점으로 급증하였다. 이는 3GPP(이동통신표준화기구)의 LTE-A 표준화와 관련된 기술의 출원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현재까지도 표준화 관련 기술의 출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엘지전자와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출원비중(약 40%)을 차지하고, 팬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SK텔레콤와 KT의 출원이 그 뒤를 이으며, 외국 기업인 퀄컴, 에릭슨, ZTE, 노키아 등의 출원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와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의 지속적인 출원 증가는 사용자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LTE-A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GPP는 2012년 하반기에 4G 표준인 LTE-A를 마무리하고, 현재는 Beyond 4G등을 진행하고, 5G 표준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5G 이동통신에 대비하여, 기가급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을 시작하였다. 더 많은 데이터 서비스의 요구와 이용 가능한 주파수 자원의 한계 속에서, 5G 이동통신을 준비하는 세계 이동통신시장이 어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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