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라오스 청년 80명 대상 북한산 단풍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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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2013-10-24 11:17
서울--(뉴스와이어)--단풍을 볼 수 없는 나라 라오스 청년들이 북한산국립공원 단풍탐방에 나섰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북한산국립공원 단풍 절정시기에 맞춰 라오스 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26일과 27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유학중인 라오스 청년들이 한국 문화와 자연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의 단풍 절정시기에 맞춰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국 간 친선 공연과 함께 한국 국립공원의 현황과 정책 소개, 북한산둘레길 단풍해설 등이 진행된다.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는 1990년대에 시장경제 체제를 받아들이면서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 유학생을 보내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0년에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한 라오스공무원단에 선진화된 공원관리기법을 전수했다.

이후 2011년 사단법인 한국-라오스 친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간 청소년 육성과 국제교류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철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탐방연수원장은 “아시아 개발도상국 환경문제가 지구촌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앞으로도 동남아 국가 유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서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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