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아내, ‘술 먹고 늦게 오는 남편’ 제일 싫어해

고양--(뉴스와이어)--임신 중이던 아내들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 하는 남편’을 가장 서운했던 기억으로 꼽고 있었다.

일산 허유재병원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약 열흘 간, 고양시(덕양, 일산), 김포시, 파주시 근교에 거주하며 임신 중이거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304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원내 설문을 통해 ‘임신 중 남편에게 느꼈던 속 마음’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임신 중 남편에게 서운했을 때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2.1%(128명)가 ‘술 마시고 늦게 귀가했을 때’라고 답했으며, ▲태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70명, 23.2%) ▲싸우고 나서 기분을 풀어주지 않을 때(65명, 21.3%) ▲가사일을 잘 도와주지 않을 때(35명, 11.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서운하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를 이해해주지 못할 때” 등이 있었다.

반면, 임신 중 남편에게 고마웠을 때에 대한 답변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때’가 43.7%(133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늦은 밤에도 먹고 싶은 음식을 사다 줄 때(88명, 28.9%)’가 뒤를 이었다. 또한 ‘작은 기념일도 잊지 않고 챙겨줄 때(24명, 7.8%)’, ‘태교 음악을 곁에서 같이 들어줄 때(12명, 4.2%)’가 있었으며, 기타 의견으로 “가사를 잘 도와줄 때”, “매일 태담을 해줄 때” 등의 답변이 있었다.

끝으로 남편에게 바라는 점에 대한 문항에서는 태교나 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는 여성이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사를 돕거나(18%) 적극적인 대화를 원한다는 답변(11%)도 있었다.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은 “최근 부부태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상’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추세”라며, “실제로 태교는 태아의 정서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남편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유재병원은 산모건강과 태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캥거루케어, 르봐이예 분만법 등 ‘자연주의 출산’을 장려하고 있어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허유재병원 개요
허유재병원은 지상 8층 규모의 병원급 시설과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문화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고양시, 파주시) 분만건수 1위 병원으로 캥거루케어, 르봐이예 분만법 등 산모와 아기를 배려한 자연주의 출산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eryooj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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