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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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3-10-24 13:07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은 2013년 9월부터 LINC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 및 LINC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예·결선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2013년 10월 24일(목) 코엑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산학협력선도대학

올해 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4년제 대학에서 144점(공학 98, 비공학 46)이, 전문대학에서 57점(공학 41, 비공학 16)이 출품되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년제 11점, 전문대 1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들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생활에 유익하며, 기발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제출되었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작품의 창의성과 기획성, 질적 우수성, 팀 구성과 협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LINC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4년제 대학에서 102편, 전문대학에서 47편의 수기가 제출되었으며, 각각 11편의 수기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수기 내용의 공감성과 유익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 공모전을 계기로 실습 경험을 스스로 돌아보고 취업에 대한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고 인정하고 있다.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 대상 수상작을 각각 살펴보면 (캡스톤디자인, 4년제) 순천향대학교 ‘스타버스타’팀(김지원, 박광, 이승혁, 지혜인, 양수빈)이 출품한 ‘스마트 버스 승객 분산 유도시스템’이 대상을 차지하였는데, 출퇴근 시간에 버스 이용자수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과적버스의 사고위험과 운행 속도 저하, 교통혼잡, 승차감 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버스내 교통카드 리더기를 활용하여 승차 인원을 카운팅하고 도착예정 버스와 다음 버스의 차내 혼잡도를 전광판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표시하여 자발적인 승객 분산을 유도하였다.

(캡스톤디자인, 전문대학) 창원문성대학 ‘M.D.F.(Mechanics Design Fusion)’팀(김두경, 연제진, 한성현, 변종수)이 출품한 ‘자동차 안전사각판’이 대상을 차지하였는데, 자동차 사고시 후방 100M 지점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는 것이 추가 사고위험이 크다고 보고, 안전삼각대를 차량의 트렁크 내부에 설치·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다.

(현장실습 수기, 4년제) 한양대학교(ERICA) 선승우 학생의 ‘월드사이버게임즈(WCG) 현장실습’이 대상을 받았는데, (주)월드사이버게임즈라는 회사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면서 e-스포츠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회사의 추가 수익 확보 방안을 마련하였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활용하는 실습으로 큰 배움을 얻었다고 소개하였다.

(현장실습 수기, 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교 이승택 학생의 ‘기회와 꿈, 또 다른 도전의 창구, 현장실습’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장실습을 통해 안전과 보전 업무를 익히면서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현장과 접목시키려 노력하였으며, 해당 기업으로부터 해외근무 조건의 채용 기회를 얻어 ‘가보자, 미국으로! 이 또한 기회다!’라는 마음으로 입사 결정을 내렸다고 소개하였다.

그 밖에도 4년제 대학의 캡스톤 디자인 최우수상은 공학 분야에서 동국대 ‘C.A.T’팀(고으뜸, 박희준, 임성일, 박정근)이 출품한 ‘장애인용 광마우스 헤드셋’과 비공학 분야에서 대구대의 ‘25.6’팀(이경욱, 정현정, 이근원, 정재명, 류영준)이 출품한 ‘화이트 클린액 분사 지우개’가 차지하였다.

‘장애인용 광마우스 헤드셋’은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지장애인을 위해 기존 광마우스를 헤드셋에 연결, 목 뒤쪽까지 오도록 하여 등이 마우스가 접촉되는 판이 되어 머리의 움직임으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화이트 클린액 분사 지우개’는 오래 사용한 화이트보드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지우기 위해 클린액을 별도로 뿌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우개와 클리너를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전문대학의 캡스톤디자인 최우수상은 구미대 ‘자격루’팀의 ‘상하좌우 개폐가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커튼’과 한림성심대 ‘AGAIN’팀이 출품한 ‘환경조형물로서 야생동물 피해방지 울타리 및 아트펜스 형상 개발’이 차지하였다.

‘자격루’팀(유한솔, 서창민, 현상훈, 박민혁, 김정욱)은 기존 창문 커튼, 블라인드, 버티컬 등이 상하 또는 좌우 정해진 방향으로 열고 닫는 구조를 개선하여 상하 또는 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커튼으로 개발하였다.

‘AGAIN’팀(이지훈, 장유정, 문다주, 최현화)은 기존 야생동물 울타리의 고비용, 비실효성, 사후관리의 복잡성, 안전사고 문제 등을 개선하여 조형적 다각형 프레임 구조의 ‘야생동물 피해방지 울타리 및 아트펜스’를 고안, 기능성과 구조물의 조형적 요소를 가미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이미지로 제작하였다.

또한, 현장실습 수기의 경우, 최우수상은 동국대 최상규 학생의 ‘내 인생의 전환점, 4주간의 현장실습’, 제주대 이동민 학생의 ‘무더운 여름, 제주의 섬 가파도에서 현장의 소통을 배우다!’가 선정되었고, 전문대학에서는 인천재능대 김다희 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의 길을 열고 송도 쉐라톤에서 길을 찾다’, 영진전문대 박주성 학생의 ‘훈훈한 남자의 생생 취업기’가 차지하였다.

교육부는 2013 산학연협력 엑스포 행사 기간(10.23~10.25) 동안,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캡스톤디자인 사례집(부제 ‘세상을 디자인하다’)과 현장실습 수기 모음집(부제 ‘희망을 이야기하다’)을 배포한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키워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증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국민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정부 3.0’ 비전을 실천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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