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교체사업, 조명재활용협회와 사회적기업 만났다

- 폐형광등 불법폐기 방지 위한 무상수거 위한 업무제휴 협약

- 한국조명재활용협회,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전자간의 녹색사업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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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2013-10-25 08:42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정부 정책에 따라 친환경 고효율 녹색조명인 LED조명 교체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체된 폐형광등(폐조명)은 유해물질인 수은의 수거처리를 하고 폐기 돼야 하지만, 이를 어기고 불법 폐기되는 사례가 빈번히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폐형광등의 불법 폐기를 방지하고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환경부 산하단체인 (사)한국조명재활용협회(회장 김창권)는 시범적으로 LED조명 교체 사업시 발생되는 폐형광등을 무상으로 수거하기로 CK기술연구소 주관으로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장애인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한국소아마비협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산하의 사회적기업인 정립전자(이사장 이완수)가 추진한다.

향후 한국 조명재활용협회에서는 LED교체 사업시 발생되는 유해폐기물 처리를 불법적으로 처리하는 사업 현장에 대하여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감시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폐형광등의 수은은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수 있어, 세계적으로 수은 사용의 규제는 강화되고 있는 한편, 이에 대한 논의도 깊어지고 있어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관리회의 수은배출원을 줄이는 한편 동시에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다.

2014년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호주·중국·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백열등 규제 영역이 기존 산업용에서 주거용 실내조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LED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환희 CK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번 협약식으로,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들의 정부 및 민간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LED교체사업 현장에 대한 감시 및 불법폐기 사례 고발 등 폐형광등 수거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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