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에 직거래 장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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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10-25 10:59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인 10월 27일(일)에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이 주관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직거래 장터는 지난 4월 9일 대형마트 3사가 속해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한농연이 체결한 ‘대형마트와 농축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의 후속조치 성격으로써 10월 13일에 개장한 롯데마트 대전광역시 대덕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하는 직거래 장터이며,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며, 이들 직거래 장터는 앞으로도 매주 둘째·넷째 휴무일에 열리게 된다.

* 상생발전협약 주요 내용 : ①유통구조개선협력 ②지역농축산물의 소비지유통활성화 ③해외수출협력
* 롯데마트 대덕점 직거래장터 실적 : 20농가 참여, 1천만원 판매

장터를 준비하고 있는 한농연은 부천상동점 직거래 장터에 제철 채소·과일 등 약 20여 농가가 참여하여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농식품부는 금번 직거래 장터 추진을 위하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터 허용 가능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 시군구로부터 협조를 받았고, 이 중에서 시범적으로 대전광역시와 부천시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우수 입지 확보가 어려워 활성화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대형마트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는 입지 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거래 장터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를 모니터링하여 생산농가·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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