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유비케어, 상반기 매출 100억 달성`흑자전환'
11일 이수유비케어(대표이사:김진태, www.ubcare.co.kr)는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01억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9.9억, 10.6억, 7.7억으로 모두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89억)은 14.0% 증가하였으며, 10억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도 모두 큰 폭 흑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실적호전의 결과는 단기적인 매출신장이나 일시적 영업활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수익성과 안정성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상반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9.8%에 달해 이 같은 추세라면 연초 세운 2005년 목표인 영업이익률 1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호전의 구체적인 요인으로는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의원용EMR '의사랑'과 양국용EMR '엣팜' 고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유지보수 매출이 증가했고 △신규 진출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 지난해 M&A 상황으로 인해 비경상적으로 발생한 판관비 부분이 회사가 안정화 되면서 모두 해소되고, 일부 사업에 대한 spin out, 지사의 대리점화 등 전략적 사업구조조정으로 판관비가 감소된 것도 요인 중 하나다.
'의사랑' 제품의 경우 상반기에 누적 8,000 고객을 돌파, 유효시장의 37%를 점유하면서 시장장악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현재 유통하고 있는 의료기기(cardionet, bone-CT, netscope)는 상반기에만 총 200대 이상 판매가 이루어졌다.
하반기에는, 의료S/W 분야 기반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U-Healthcare 분야 비전사업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사랑과 엣팜의 안정적인 수익기반에 더해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업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아름모바일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의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이 하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수그룹 내의 유관 계열사들과의 의미 있는 사업 교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그 신호탄으로 이수건설, 이수시스템과 함께 ‘홈-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6월 만기 도래한 사채(PCBO) 25억을 전액 자기자본으로 상환한 이후, 유동비율은 219.1%에 달하며, 부채비율 57.1%까지 낮아졌다. 이에 대해 이수유비케어 관계자는 “유동비율, 부채비율 뿐 아니라, 매출의 성장세, 차입금 규모 축소 등 회사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만한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흑자를 낼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내실을 강화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에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5.5억)을 기록 한데 이어, 상반기에는 최초로 반기 매출 100억 을 돌파하면서 실적 발표 때마다 기분 좋은 기록 갱신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유비케어가 하반기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참고-표] 이수유비케어 2005년 상반기 실적 단위:백만원
구분 당 상반기(05년) 전 상반기(04년) 전년동기 대비(증감률)
매출액 10,171 8,922 14.0%
영업이익 994 -1,183 흑자전환
경상이익 1,068 -1,575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774 -1,575 흑자전환
유비케어 개요
헬스케어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유비케어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전자차트(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의 45%를 점유한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외 의료 IT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또한 전국 21,700여 병∙의원 약국(14,500여 개의 병 의원, 7,200여 개 약국)과 19개에 이르는 전국 대리점 및 서비스 조직을 포함한 국내 최대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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