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아시아 개도국 인적자원개발(HRD) 정책 책임자 워크숍’ 개최

- 우즈베키스탄, 인도, 몽골 등 아시아 지역 6개 국가 HRD 정책책임자 14명 국내서 합동 워크숍 실시

- 아시아 지역 개도국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아시아개발은행(ADB), 독일국제개발협력공사(GIZ) 참석, 국제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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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3-10-28 09:0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28일 부터 5일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GIFTS)에서‘아시아 개도국 인적자원개발(HRD) 정책 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도 인적자원개발공사(NSDC) 이사장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6개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개발 분야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독일국제개발협력공사(GIZ)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강의 등 일방적인 내용전달은 최소화 하고 참가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발표와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HRD) 정책 등을 배우고, 국가 간 정책 공유를 통해 동반성장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 남아시아 국장과 독일 원조담당 기관인 국제개발협력공사(GIZ) 직업훈련 담당국장이 참석하여, 공단-개도국-국제기구의 삼자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공단은 2001년부터 이 워크숍을 개최해왔고, 지난해까지 233명의 개도국 정책 책임자들이 참가하여 각국의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현황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우수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우리나라의 국가기술자격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베트남에 국가기술자격 제도 도입을 지원하였으며, 지난 3-4월 수도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 중부 빈 등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이 시행되었다.

또한 공단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리비아 교육훈련시스템을 수출(초청연수 및 직업훈련센터 건립)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개도국에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꾸준히 전수하고 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아시아 개도국들은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도입을 선호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에 인적자원개발 한류(韓流)를 일으켜 국가 간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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